커피는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예요.
그런데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임산부, 그리고 저녁 늦게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디카페인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도 이런 분들을 위해 2017년 8월에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죠.
그럼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다른지, 추출 방식은 어떤지, 그리고 디카페인에도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추출 방식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하는 CO2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일반 커피 대비 맛과 향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가격)
스타벅스에서는 디카페인도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바로 디카페인과 1/2디카페인인데요.
1/2디카페인은 일반 에스프레소 로스트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절반씩 섞어서 추출하는 방식이에요.
추가 비용은 두 종류 모두 300원씩 발생합니다.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디카페인 카페라떼
- 디카페인 돌체라떼
-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야또
-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이 외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택하고, 에스프레소 옵션에서 디카페인 or 1/2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카페인 함유량
디카페인 과정에서 커피의 대부분 카페인이 제거되지만, 소량의 카페인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도 마찬가지로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어요.
예를 들어, 일반 아메리카노(Tall)의 카페인 함량은 약 150mg이고,
1/2 디카페인 아메리카노(Tall)는 약 80mg, 디카페인 아메리카노(Tall)에는 약 1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150mg이었던 카페인이 10mg으로 줄어들어 약 93%가 제거된 셈이죠.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대표메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의 카페인 함유량 참고하세요.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적지만, 맛은 일반 커피와 거의 비슷해요.
물론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디카페인 커피가 조금 밍밍하거나 깊이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를 잘 못 느끼겠어요.
특히 저는 임신 후부터 카페인을 잘 못 마시게 됐는데, 디카페인 커피 덕분에 여전히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디카페인 과정에서 일부 풍미가 살짝 사라질 수는 있지만, 여전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남아있더라고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들이라면 디카페인이 얼마나 소중한지 공감하실 거예요.
카페인에 민감하시거나 수면에 방해받지 않길 원하시는 분들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을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커피의 맛과 즐거움을 유지하면서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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